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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청", "기설치", "기제출", "기작성", "기완료", "기보고" 등.
바로 '기' 접두사인데요. 기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또한, 이 '기'는 단어 앞에 기를 붙여 쓸 때와 띄어 쓸 때가 정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기' 접두사 띄어쓰기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 접두사, 너 정체가 뭐니?
'기' 접두사는 '이미', '벌써'의 의미를 가지며 접두사로 쓰입니다.
- 명사 앞에 붙어 만들어진 단어: 이때 '기'는 원칙적으로는 붙여써야 하지만 단어와 띄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예시: 기제출, 기 제출 등
- 동사나 형용사 앞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그 대상에 미리 함' 또는 '앞말이 나타내는 상태가 미리 갖추어져 있음'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예시: 기승인되다, 기설치되다 등
'기' 접두사에 띄어쓰기를 하는 경우는?
접두사는 단어의 앞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원칙적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습니다.
현대 한국에서는...
현재는 '이미 기'가 접두사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기설치되다' 등은 '이미 설치되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 [우리말 바루기] 기제출한 → 이미 제출한)
사실은 알고 있었던 '기' 접두사
기승인, 기제출 어려운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이미 '기' 접두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기성품
- 기약분수
- 기정사실
- 기출문제
- 기득권
어때요? 이미 알고 사용하고 있던 단어들이죠? 😊
'기' 접두사 띄어쓰기, 이제 자신 있어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기' 접두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궁금한 띄어쓰기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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