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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음식과 피서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곧 초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삼복(三伏) 문화, 과연 무엇일까요?
초복, 중복, 말복의 뜻과 날짜는 물론, 각 복날에 즐겨 먹는 음식과 풍습까지,
이번 포스팅에서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
🔥 삼복(三伏)이란?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하지(여름 시작) 이후 가장 더운 시기를 의미합니다.
음력으로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 각 복날은 하지로부터 열흘 간격으로 찾아오는데요.
☀️☀️☀️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만큼, 무더위도 절정에 달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 더위를 이겨내고 몸보신을 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고 다양한 풍습을 즐겼다고 해요.
✅ 함께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초복, 중복, 말복, 무슨 뜻일까?
초복(初伏)
- 삼복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하지(여름 시작)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입니다.
- '경(庚)'은 오행 중 '쇠(金)'를 뜻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여름의 더운 기운을 금의 기운으로 누른다고 생각했습니다.
- 참고: 오행에서의 '쇠(金)'는 계절상으로는 가을을 의미합니다.
중복(中伏)
- 초복 이후 10일 뒤 또는 20일 뒤에 찾아옵니다.
- 하지 후 네 번째 경일을 중복이라 합니다.
- 만약 중복 후 입추 전에 경일이 한 번 더 끼어 있을 때에는 간격이 20일이 되기도 합니다.
말복(末伏)
-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이며, 삼복의 마지막 날입니다. '복날 중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이 날이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여겨졌습니다.
✅ 여기서 잠깐! 알아두면 좋은 지식
- 경일이란? 천간(天干)이라는 10일 주기의 날짜 중에서 '경'이 들어간 날을 의미합니다.
- 매복이란?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만에 삼복이 드는 경우, 각 복날 사이에 10일 간격으로 복날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월복이란?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는 경우, 중복 후 입추 전에 경일이 한 번 더 끼어 있어서 중복과 말복의 간격이 10일을 넘어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 삼복의 일반적인 날짜는?
- 초복: 7월 11일~20일
- 중복: 7월 21일~30일
- 말복: 8월 7일~16일
2024년, 2025년, 2026년 삼복 날짜는 언제일까?
달력에 미리 표시해두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2024년 삼복 날짜
- 초복: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중복: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 말복: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2025년 삼복 날짜
- 초복: 2024년 7월 20일 (일요일)
- 중복: 2024년 7월 30일 (수요일)
- 말복: 2024년 8월 9일 (토요일)
2026년 삼복 날짜
- 초복: 2024년 7월 15일 (수요일)
- 중복: 2024년 7월 25일 (토요일)
- 말복: 2024년 8월 14일 (금요일)
🍲 복날에는 뭘 먹을까?
복날에는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예로부터 다양한 보양식을 즐겨 먹었습니다.
대표적인 복날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 삼계탕: 닭고기,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낸 삼계탕은 대표적인 복날 음식입니다. 따뜻한 성질의 재료들이 기운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보신탕: 예로부터 복날에 즐겨 먹던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신탕 대신 다른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장어구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는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입니다.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보양식입니다.
- 추어탕: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 마무리
오늘은 다가오는 삼복을 맞아 그 뜻과 유래, 풍습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여름, 삼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로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복날 음식을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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